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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사관학교 4기 졸업식 개최..284명 청년CEO, 창업 대박 꿈꾸며 졸업
기사입력: 15-04-10 18:41   조회5682  

“국내 최초 개발한 무설탕 액상 효소를 국내는 물론 해외 유통 쇼핑물에도 납품해 거래처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26일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열린 청년창업사관학교 4기 졸업식에서 중소기업청장상을 받은 정하나(28) 원바이오텍 대표는 “혼자 창업해 일하면서 외로움이 컸는데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와서 다른 창업준비자들과 만나면서 친해지고 좋았다”며 “중기청장상을 받아 자신감이 생긴 만큼 중국, 홍콩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 2012년 창업한 원바이오텍은 국내 최초 무설탕 액상 효소를 개발해 식품업계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기존에 효소는 설탕이 많이 첨가돼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는데 무설탕 제품을 개발해 국내 건강유통쇼핑몰 4곳에서 판매 중이다. 최근에는 홍콩 신시어(Sincere) 백화점으로부터 한국식품관 입점 제안을 받아 해외 시장 공략도 준비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받은 남상규(33) 루마카테크놀로지 대표 얼굴에도 이날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다. 루마카테크톨로지는 차량과 연결되는 천막 형태의 구조물인 ‘사이드 어닝’을 개발하는 업체다. 기존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나 캠핑트레일러와 같이 전고가 높은 차량에만 설치가 가능했는데 남 대표가 일반승용차에도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다. 남 대표는 청년창업사관학교로부터 제품개발 보조금으로 8,000만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최근 오토캠핑 문화 확산으로 사이드 어닝 수요도 늘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내년에 매출액 7억원, 수출 3억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중기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2011년 발족시킨 청년창업사관학교가 26일 4회 졸업식 행사를 개최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술창업을 종합적으로 진행하는 청년 기업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창업아이템을 사업화하고자 하는 청년창업자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307명의 입교생 중 중도에 그만둔 23명을 제외하고 총 284명의 청년창업 사관생도가 졸업장을 받았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4년간 963명의 청년창업자를 양성해 누적 매출액 2591억원과 일자리 3,998개를 창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4기 우수 졸업기업 제품 전시회도 열렸다. 부스마다 제품 설명을 들으려는 벤처캐피털, 유통업체 관계자들로 꽉 찼고 졸업생들은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느라 분주했다. 우덕삼 세계경영연구원(IGM) 원장은 전시회 제품에 감탄하며 부스에 들러 마케팅 전략을 묻기도 했다.

창업 대박을 꿈꾸는 4기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 당부의 메시지도 이어졌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창업에 나서는 청년 최고경영자(CEO)들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는 한국경제의 핵심이 돼 달라”며 “졸업 후에도 계속해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도 “지난 1년간 이곳 청년사관학교 울타리에서 보호를 받았다면 내일부터는 시장이라는 무한 경쟁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며 “초심을 유지하고 창의력에 바탕을 둔 제품과 서비스를 끊임없이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춰달라”고 조언했다.

* 이 기사는 2015년 3월 26일 서울경제에도 게재됐습니다. (기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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