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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분이 사장님?" 네이버 창의력의 상징, 청바지 입는 CEO 최휘영 NBP대표-2탄-
기사입력: 09-09-07 20:06   조회15243  
대한민국 창의조직 No.1 네이버 엿보기


Next Human Network,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NHN의 검색서비스 네이버. 전 세계 인터넷 검색 엔진 순위에서 5위를 차지한 대한민국 포털사이트의 이름입니다. 1999년에 설립해 설립 10년만에 구글, 야후, 바이두, MSN에 이어 전 세계 5위를 차지한 네이버를 만드는 사람들은 어떻게 일할까요? 네이버의 젊은 CEO 최휘영 NBP 대표가 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창의조직 네이버만의 기업문화와 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방식, 네이버가 바라보는 Web 3.0시대의 대응방안을 IGM이 전한다. (편집자주)


 

IGM: 최근 미국의 검색엔진 시장조사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네이버의 검색 엔진 순위가 전세계에서 5위를 차지했다고 들었습니다. 네이버를 이렇게 성공시킨 직원들이 일하는 곳이 궁금하네요. 네이버 내부를 한 번 돌아볼 수 있을까요?
최 대표: 네이버의 내부는 언론에 처음 공개하는 내용입니다만, 흥미있으실 지 모르겠네요. 이제부터 네이버의 직원들이 일하고 휴식하는 곳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여기는 스타벅스 퀄리티의 커피를 500원에 판매하는 곳입니다. 이 곳은 전부 회사 기금으로 운영합니다. 직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회사가 꾸며놓은 것입니다. 500원씩 받은 커피값으로는 불우이웃을 돕는 기금으로 사용합니다. 직원들이 커피를 마시는 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터치존으로 이동) 이 곳은 터치존이라고 부릅니다. 핸드폰이나 PDA 등 새로나온 디지털 디바이스(Digital device)를 직원들이 임대해서 체험해 볼수 있는 곳입니다. 직원들이 새로나온 기계를 써봐야지 어떻게 서비스를 해야겠다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여기에는 매달 새롭게 나오는 각국의 최신 기기들이 모여있습니다. 네이버가 이런 새로운 장비에 시현될 수 있는지, 시현된다면 어떤 서비스를 줄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습니다.

IGM: 떠오르고 있는 국내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네이버의 전략은?
최 대표: 성장가능성이 높은 시장이지만 국내는 높은 서비스 이용료 등으로 활용이 적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국내통신사들이 인위적으로 높여놓은 모바일 인터넷 데이터 요금이 싸지고, 아이폰과 같은 새로운 디바이스들이 늘어난다면 소비자는 선택권이 더 넓어지게 될 것 같습니다. 네이버나 한게임에서도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IGM: 네이버에서 이와 관련 준비하는 서비스가 있나요?
최 대표: 아이팟 터치와 같은 새로운 기기에서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모바일 네이버, 지도, 웹툰 같은 서비스 아이템을 디바이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IGM: 미래의 인터넷 환경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최 대표: 지금은 PC에서 정보를 제공하지만 미래는 휴대폰으로 정보를 얻을 것입니다. 네이버도 앞으로 그런 환경에 적응해 나갈 것입니다.

(네이버의 회의실로 이동) 직원들이 아이디어가 안 나온다고 워크샵 가겠다고 해서, 창의적인 회의문화를 위해 디자인된 네이버 회의실입니다. 회의실을 방처럼 꾸며놨구요, 신발 벗고 들어와서 MT 온 것처럼 모여서 회의를 할 수 있습니다. 또 회의실에는 쓸데없이 길어지는 회의시간을 방지하고자 회의알람을 설치했습니다. 60분, 30분, 10분, 5분 단위로 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IGM: 대표님은 하루에 회의를 얼마나 자주 하시나요?
최 대표:네이버 CEO 당시에는 하루에 10번 이상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줄었네요.(웃음)

IGM: 네이버의 조직문화와 운영방식에 대해서 호기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최 대표:
직원들 복장이 자유롭고, 연령대가 대부분 젊은 것에 놀라십니다.

IGM: CEO의 생각을 전파하거나, 조직을 이끄는데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은 주로 어떻게 하시나요?
최 대표: 주로 레터를 많이 보내서 커뮤니케이션을 합니다. 레터 내용에 따라 생생한 피드백들이 오고가기도 합니다. '월급 많이 줍니다, 이번에 잘 되었습니다.' 이런 내용 보내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런 답장들이 옵니다. 반면에 ' 이번에 이런이런 경비 줄여야겠습니다. 어느 부분이 어렵습니다' 이런 편지를 보내면 '서운합니다. 안타깝습니다' 이런 내용들도 오구요.(웃음)

IGM: 직원들이 최휘영 대표를 편하게 생각하나 보네요?
최 대표: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요, 직원들이 CEO인 제 얼굴 모르는 사람도 있듯이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웃음)

IGM: 잘 되는 회사는 CEO와 중간관리자, 말단직원들에게 회사의 핵심가치를 물었을 때 모두 동일하게 대답한다고 합니다. 네이버가 추구하는 공통된 핵심가치는 무엇입니까?
최 대표:
네이버에는 정해진 하나의 가치가 있지는 않습니다. CEO인 제가 생각하는 회사의 핵심가치와 직원들이 생각하는 회사의 핵심가치가 동일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업의 특성상일지는 모르지만 생각의 일사불란함보다는 다양한 생각에서 나오는 다양성이 회사 전체에 녹아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굳이 직원들에게 '회사가치가 이렇기 때문에 이렇게 하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IGM: 10년 뒤 네이버의 꿈이 궁금합니다.
최 대표: 앞으로 디지털 문명이 발전해 가면서 생활 속에 디지털 문화가 더 파고들 것입니다. 주변에 디지털 장치가 발전하면서 사람들 생활에 디지털 문화가 필수적인 것이 될 것입니다. 저희는 10년 후에도 사람들 바로 옆에서 유용한 도구로서 기능할 것입니다. 사람들 바로 가까이에서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 재미, 기술을 네이버를 통해서 찾고 공유하도록 할 것입니다.

IGM: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요?
최휘영대표: 네. 전 세계 사람들이면 더욱 좋겠죠.(웃음)

*다음편: '천원이 가치 있는 곳, 다이소.' 창업주 박정부 회장의 <창업 CEO>인터뷰를 기대해주세요.

IGM 세계경영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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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ga1080 09-09-14 12:29
답변  
회의실이나 회의 문화에 관련한 기사가 혹시 GSR에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있을 법도 한데, 만약 없다면 기획 기사로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지만…… ^^

* 이곳에는 사무실에 관한 기사가 있네요.
 http://www.whatigm.com/bbs/board.php?bo_table=article05&wr_id=35
광염 09-09-17 05:47
답변  
편견을 깨는 내용이 담긴 영상물이네요 ^^
어귀퍼귀 11-05-11 04:20
답변  
창의력과 자유분방함은 상관관계가 큰 것같습니다. 네이버만 봐도 그런 것같구요.
샬롯 11-05-19 12:55
답변  
우리나라에도 NAVER같은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더 많이 생기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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