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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중 타라그룹 회장 "사통팔달 통(通)의 리더십으로 경영하라"
기사입력: 10-04-29 15:18   조회11352  
"글로벌 기업도 꿈이지만, 타라인들에게 존경 받는 회장이고 싶어"


남들이 말하는 소위 ‘사양’사업인 인쇄업으로 지난 20년 간 우상향 성장을 해오며 세계진출까지 꿈꾸는 야무진 기업이 있다.국내최대 인쇄출판기업 타라그룹이다. 타라는 금융위기를 겪으면서도 지난 3년간 전 직원과 함께 똘똘 뭉쳐 200% 성장, 2009년 2000억 원 매출을 돌파했다. 89년 마스터 인쇄기 한 대에 직원 5명으로 시작한 지 20년 만에 직원 350명에 2044억(2009년) 매출을 내는 종합 인쇄출판 브랜드를 만들어 낸 강경중 타라그룹 회장. 강경중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타라를 경영하는 ‘맛’이 남다르다고 이야기한다. 그가 말하는 경영의 ‘맛’은 무엇일까?

1976년 형인 강영중 회장과 함께 대교그룹을 일으키며, 30여 년이 넘은 경영경력을 가진 창업 베테랑 강경중 회장. 그가 전하는 기업성공의 비결, ‘통(通)의 리더십’과 주인의식, 인쇄업의 브랜드화를 통한 글로벌 진출 전략과 꿈을 IGM 비즈니스 리뷰가 전한다.(편집자주)



직원들과 ‘통’하였는가? 소통이 기업성패 갈라

IGM: 전 직원과의 일기 공유, 47일간의 국토대장정, 아침운동 등 직원들과 여러 가지 특별한 소통법들을 가지고 계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최근 경영대가들의 공통점을 집약한 내용 중에 ‘소통’도 한 요소로 꼽히고 있는데요, 직원과의 소통을 특별히 강조하시는 이유가 있으십니까?
강경중 타라그룹 회장(이하 강경중): 과거의 (기업)경영은 타고난 리더 한 사람의 역량을 가지고 기업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르고, 또 기업의 환경 자체가 굉장히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런 구조에서 어떤 한 사람의 독단적인 생각을 가지고 기업을 운영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 되었습니다. 미래의 경영은 직원들의 생각이나 지식이나 정보나 아이디어를 얼만큼 모을 수 있느냐에 따라 판가름 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통이 되어야 합니다.

IGM: 그렇다면 기업경영에 있어 효과적인,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서는 무엇이 중요할까요.
강경중: 소통의 가장 근본은 믿음입니다. 그러면 그 믿음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가 중요하겠지요. 내 본 마음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인쇄업의 인력은 어떻게 보면 사무직 직원들을 경영하는 부분과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마음을 보여줬더니 직원들이 반응합니다. 저도 더 재미가 있습니다. 서로 진심이 통하고, 서로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한다고 느낄 때 감동이 다릅니다. 경영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죠.

IGM: 효율적인 소통의 방법은 어떤 것이었으며, 어떤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하십니까.
강경중: 최근 3년 동안 경쟁업체들이 마이너스나 현상유지만을 했지만 저희는 소통의 결과로 거의 200% 성장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같은 상황에서 이런 결과는 거의 유일합니다. 그런 것이 기본적으로 직원들과 경영진과의 믿음이 생겼다는 반증이죠.

한국 사람은 같이 먹고, 자고, 같이 고생해 보면 가장 빨리 친해질 수 있습니다. 2006년 1000억 원 매출 달성 뒤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2007년에 전 국토 일주를 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47일 동안 저 혼자 걷고 직원들 5~6명이 돌아가면서 중간에 합류하면서 1박 2일씩만 걸었습니다. 그렇게 47일 동안 직원들과 호흡하면 본마음을 알아 주지 않겠느냐 생각했죠.

또, 다른 하나는 직원들의 불만이나 생각이나 아이디어나 정보지식을 다 한 장소에 쏟아 부을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게 뭘까’ 고민을 하다가 제가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일기를 다 같이 써서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임원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나부터 올릴 테니까 같이 올리자 그랬더니 99.99%가 반대입니다.

IGM: 학교 다니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회장님이시지만 일기를 써 내라고 하는 부분에 직원들이 반발하지는 않았나요.
강경중:
그래서 방법을 생각했습니다.어떻게 일기를 공개할 수가 있느냐 이거죠. 그래서 제가 굳이 일기로 표현하지 말자고 했죠 ‘변화와 혁신’의 다이어리이지만 거기에는 업무 일지를 적을 수도 있고, 자신의 생활, 불만사항, 건의 사항 등을 적어도 좋다. 쓰기 싫으면 쓰기 싫다는 점을 올려도 좋다. 단 한 줄이라도, 몇 자라도 적어라 했죠.

아무리 그래도 일기를 강제로 써서 내라고 할 수도 없는 거지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2007년도를 '변화와 혁신의 해'로 정해서, 회사 차원이 아니라 개인이 앞으로 인생을 살아나가는데 어떻게 변화하고 혁신을 해야 하는지를 5가지씩 발견해보자고 했습니다.

그 시점이 9월 정도였고, 다음해 초 시무식을 할 때 그 목표를 가지고 설악산 대청봉으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12월 31일에 전 직원 450명과 봉정암에 올라가 법당에서 종무식을 했습니다. 전 직원이 대청봉에 올라가서 자기가 새해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 이렇게 변화와 혁신을 하겠다고 외쳤죠. 이 개인의 혁신, 발전을 어떻게 했는가 확인하기 위해서 다이어리를 만들어서 나눠줬습니다만, 잘 쓰고 있는지 확인할 길이 없었습니다. 지식이나 정보가 공유가 안 되는 것 같아 인트라넷에 올리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 게 오늘날의 일기 공유가 된 거죠. 그렇게 설득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지금 3년이 됐는데, 전 직원이 잘 적습니다. 그게 하나의 소통의 장이 되는 거죠.

사실은 최고경영자나 팀장, 동료들 간의 소통 모든 부분이 일직선으로 갈 수밖에 없지만 이런 인트라넷 구조는 사통팔달입니다. 내부 직원이라면 누구든지 다 볼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앞으로 이걸 더 발전시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인의식, 말로만 하지 말고 직원들을 주인으로 만들어라

IGM: 직원들이 내가 회사의 직원이라 생각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거라 생각합니다. 회장님께서는 주인의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인의식이란 무엇일까요?
강경중:
옛날 속담에도 병든 주인 한 사람이 노비 아홉보다 낫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주인으로 보는 사고를 가졌을 때 일의 능률은 확실히 다르다는 겁니다. 사람들은 같은 사물을 보고도 다르게 생각합니다. 고용인은 이쪽으로, 피고용인은 저쪽으로 봅니다.

옛날부터 기업에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자’ 그런 표어를 많이 썼죠. 하지만 피고용인에게 주인의 시각을 가지라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주인이 아닌데 어떻게 주인으로 생각할 수가 있겠어요. 역으로, 직원들을 주인을 만들어 줬을 때만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IGM: 직원들을 어떻게 주인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강경중:
저는 우리 회사 직원들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이 51%가 넘었을 때, 주인 의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것을 이루는 게 목표 중 하나입니다. 제가 100% 주식을 가지고 있다가 한 20% 정도를 직원들에게 넘겼습니다. 앞으로 31% 더 넘어가면 그때야 직원들이 진정한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라유통 같은 경우는 제일 빨리 직원주주화가 됐습니다. 지금 5000원짜리 주식이 15만 원 가량 돼서 30배가 올랐습니다. 매년 20%씩 배당을 해왔습니다. 5년이면 벌써 원금은 받았고 주식 가치는 올라갔습니다. 중간에 퇴사한 직원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6만원, 8만원, 10만원에 주식을 사주기도 했습니다. 그걸로 나가서 사업을 할 수도 있는 거죠. 직원들에게 열심히 하면 자신들에게 파이가, 단순히 봉급만이 아니라 플러스 알파가 들어 오는구나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자선사업가는 아닙니다. 도덕군자도 아니고요. 단지 사업가입니다. 먼저 강자가 베풀면 절대 자기 몫은 작아지지 않습니다. 제 신조입니다. 지금 주식 주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식줘서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면 되는 겁니다. 예를 들어 100을 가지고 있는데 10을 떼줬다, 그러면 90이 됩니다, 그러면 90에서 머무는 게 아니라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90이 다시 100이 되고 또 떼 줍니다. 이렇게 하면 서로 윈윈이 된다는 이야기죠.

IGM: 직원들의 노후를 위해 타라 마을을 건설할 것이라고 그러셨는데, 타라마을이라는 것은 무엇인가요.
강경중:
그것도 앞으로 세계 일류 기업을 꿈꾸고 있는 기업적인 논리입니다. 기업인의 근본적 책무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은 생존수단으로서 비정하더라도 가지치기를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가지치기를 그냥 방치해 두진 않습니다. 그냥 두면 일반기업과 다를 바가 없죠.

떨어진 직원들을 보듬어 주는 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게 바로 타라 마을입니다. 일정 기간 근무한 후 자의든 타의든 나가는 사람들을 위한 겁니다. 요즘 명예퇴직도 많고 사오정이니 이런 사람들 많지 않습니까. 그런 사람들을 위한 공동체 마을이죠. 그래서 현재는 복지재단을 만들어서 이익금을 출연하고 개인 사재도 출연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2017년에 1조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 되면 기업 공개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직원들에게 주어지는 주식으로 직원들도 투자를 하고 회사도 투자를 하여 공동체 마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 노년이 되어도 일, 기본적 경제력, 친구 이 3가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타라 마을은 이 3 가지를 갖춘 마을입니다. 자연에 귀의할 수 있는 1차 산업인 농업에 투신하여 기본적인 노후를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마을은 아니죠.

사양산업 타라의 글로벌 성장전략은 역발상의 지혜
IGM: 인쇄업이 사양산업이라고들 말하는데, 타라는 직원들과 계속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별한 기업경영 전략이 있으신가요?
강경중:
사양 산업은 맞습니다. 30년 전 인쇄 가격보다 지금 인쇄 가격이 더 쌉니다. 그야말로 완전경쟁 상황입니다. 그리고 아직 까지 인쇄 산업이 수주 산업입니다. 수주를 해야 합니다. 저는 그게 굉장히 불만이었습니다. 내가 제품을 잘 만들어 놓고 팔 자신이 있는데 한 건 한 건 마다 접대하고 수주한다는 것 자체가 체질에 안 맞았습니다.

그래서 수주 산업 말고 브랜드화 시키면 어떨까 고민했습니다. 열악한 인쇄업을 시스템화 시키면 브랜드화가 가능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브랜드화된 인쇄업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 타라가 기술을 확보하면서 브랜드화, 네트워크화, 시스템화. 이런 나름대로 차별화 정책을 쓰면 블루오션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쇄 회사 중 국내 회사 중에 최초로 R&D 센터를 지난해에 만들었습니다.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 봅니다. 그래서 이걸 가지고 세계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IGM: 종이 산업이 전자책으로 인해 수요가 잠식이 되지 않을까요?
강경중:
분명히 사양산업임은 틀림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인쇄매체가 갑자기 없어지진 않습니다. 오히려 각광받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경쟁이 덜 치열해 집니다. 앞으로 정보 전달 매체로서 인쇄매체가 급격히는 아니고, 서서히 줄어들 거라 봅니다. 하지만, 세계 인쇄 시장 몇 백 조에서 네트워크화 시켜서 10%만 점령을 하면 2030년 40조를 목표를 하고 있는데 가능하다고 봅니다. 거기서 차별화만 이뤄지면 블루 오션이 될 수 있고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있다고 봅니다. 어떻게 보면 역 발상이지요.

IGM: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CEO로서 의사 결정하는 일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의사 결정에 대한 본인만의 원칙이 있다면?
강경중 :
외로워져야 합니다. 물론 부하 직원 의견을 다 수렴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주위 전문가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본인이 해야 합니다. 누구도 본인만큼 잘 알 수 없죠.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지엽적인 문제로 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참고 사항일 뿐입니다. 철두철미하게 외로워져야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봅니다.

IGM: 기업가 정신이란?
강경중:
제가 생각하는 기업가 정신은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성공한 사업가로 남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준다’입니다. 이게 제 기업인으로서의 사명이고 본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가는 지속적으로 기업을 성장 발전시켜야 합니다. 기업인의 죄악은 기업 문을 닫는 겁니다. 기업을 해서 사회 자선 사업을 하는 것도 좋지만 그건 과외 활동입니다. 300년, 400년, 500년 계속 발전하는 것이 기업인의 의무고 책무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그런 것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고 행복을 주자는 것입니다.

결국은 세계 1류 기업이 되고 돈을 많이 벌고 명예 권력 이런 것들은 다 허무해 집니다. 궁극적으로 인간적인 곳에 귀의해야 합니다. 종교는 없지만 인간은 나약한 동물이기에 결국 종교에 귀의했을 때 삶이 아름다워 지지 않겠는가 합니다. 궁극적으로 남에게 봉사하고 사랑을 베풀 수 있을 때 삶이 아름다워 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하지는 못하지만 앞으로 지향하고 있습니다.

IGM: 20~30년 전에는 오늘날의 성장을 하고 있는 회사들이 생겨 났습니다. 하지만 요새는 벤처정신으로 회사를 창업하는 기업들이 부족합니다. 그런 도전이 보이지 않는 현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강경중: 사람들이나 직원들이 “대박, 대박” 이러면 참 싫습니다. ‘대박’이라는 표현을 싫어합니다. 대박은 불행의 씨앗입니다. 행복이라는 것은 하나하나 쌓아 나가는 겁니다. 대박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자기 분수에 넘치는 것이) 한 번에 주어졌을 때는 감당할 능력이 없습니다.

제가 처음 회사를 창업했을 때 ‘바른 인쇄’라고 했습니다. 기업도 사람도 삶도 바르게 나가야 합니다. 법인 전환하면서 ‘뿌리와 날개’로 바꾸었는데, 근본이 있어야 비상할 수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육체적으로 건강해야 하고, 남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덕이 있어야 합니다. 이게 기본입니다. 기본으로 돌아가는 자세가 있어야 개인이든 기업이든 국가든 발전하는 겁니다. 조직을 현상에만 얽매이게 되면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항상 강조하는 것이 집에서든 회사서든 기본을 강조합니다.

IGM: 회장님의 어렸을 적 꿈과 앞으로 꿈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강경중:
어렸을 때 꿈을 생각하면 더 넓은 세계로 가겠다는 마음이 항상 있었습니다. 경남 진주가 고향이었는데, 항상 주말이면 진주역으로 놀러 갔습니다. 지금은 아닙니다만 그때는 진주역이 종착역이었습니다. 하루에 2번 기차가 들어왔다 나갔습니다. 진주라는 세계를 떠나서 더 넓은 세계로 나가고 싶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증기기관차를 따고 미지의 세계를 가봐야겠다고 해서 자주 갔었습니다. 결국 중학교 때 서울로 전학을 왔습니다.

서울 와서는 김포 공항에 자주 갔습니다. 저 비행기를 타고 꼭 세계로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렸을 적은 기차역이었고, 서울에 올라와서는 공항에 놀러 가면서 미지의 세계에 가봐야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미래의 꿈은 크게는 이루지는 못하더라도 삶의 뒤안길을 돌아 봤을 때 의미 있게 괜찮은 삶을 살다 가는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어제 일기에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났을 때 의미 있게 살아 왔다는 만족을 남길 수 있다면 좋겠다고 썼습니다. 그런 게 바로 제 소박한 꿈이죠. 글로벌 기업도 물론 꿈입니다만, 우리 타라인들에게 존경 받는 회장이었으면 합니다.

[강경중 회장의 2009 액션 다이어리 中]

2009.11.11 (수)
2300. 4000. 6000. 1
이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각사에서는 내년 사업계획 및 5개년 중기 계획을 짜느라고 바쁠 줄 안다. 이 네가지 숫자가 의미하는 것을 정확히 맞추시는 분 3명 선정하여 1인당 상금 10만원 드리겠습니다.

많은 응모 있으시길!



2009. 11. 19(목)
며칠 전 직원들에게 낸 퀴즈의 정답에 관해서 과연 그 달성 여부를 놓고 의견 이 분분한 모양이다.

이에 대한 나의 답은 100%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달성할려고 하는 의지만 충천하다면 그 고지가 결코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다만 현재의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은 이 회장도 잘 안다. 그렇다고 인쇄외의 사업 다각화를 꿈꾸는 것은 아니다. 인쇄의 영역이되 새로운 접근이 요구된다. 또한 엽계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에 이런 기회에 동종 업계간의 합병이나 M&A도 고려해볼 수 있다. 종래의 시설 증설만으로 덩치를 키우는 것은 요즘처럼 변화가 빠른 시대에는 적합하지가 않다.

절실히 염원하고 꿈꾸는 자에게는 불가능은 없다.

1조 매출! 우리 타라인의 열정이 2017년에 기필코 우리의 꿈을 실현시켜 주리라 확신한다.
IGM 세계경영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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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빈 10-06-01 16:47
답변  
지나다는길에 타라 인쇄소를 자주 지나치는데 이런 기업이었군요. 잘 읽었습니다.
어귀퍼귀 11-04-13 04:31
답변  
기업 경영에 철학의 깊이가 느껴지네요. 잘 보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기업가정신'에 대해서 '궁극적으로 인간적인 것에 귀의'하는 것이라는 말씀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의사결정'에 있어서 '외로와져야 한다'는 말씀도 그렇구요. 많은 기업이 강경중 회장님의 경영철학에 영향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샬롯 11-05-21 21:29
답변  
힘든 상황일수도 있는 상황에서 소신을 가지고
타라만에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타라라는 기업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지네요^^
강보미 18-05-14 15:05
답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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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onnet 116: 'Let me not to the marriage of true minds'-William Shakespeare
소네트116: '진정한 두 마음의 결혼에'-윌리엄 셰익스피어
2. Sonnet 18: 'Shall I compare thee to a summer's day?'-William Shakespeare
소네트18: '그대 여름날에 비하리까?'-윌리엄 셰익스피어
3. Amoretti LXXV: 'One Day I Wrote Her Name Upon the Strand.'-Edmund Spenser.
소네트 75: '어느 날 나 그대 이름 해변에 적었노라'("아모레티"중에서)-에드먼드 스펜서
4. The First Day-Christina Georgina Rossetti
첫 날-크리스티나 로제티
5. A Birthday-Christina Georgina Rossetti
생일-크리스티나 로제티

6. After the Lunch-Wendy Cope
점심식사 후-웬디 코프
7. Valentine-Wendy Cope
발렌타인-웬디 코프
8. Sonnet 18: 'How do I love thee?'- Elizabeth Barrett Browning
소네트 18: '내 그대 얼마나 사랑하는지'-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9. Sonnet 14: 'If thou must love me'-Elizabeth Barrett Browning
소네트 14: '그대 나 사랑한다면'-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10. I Do Not Love Thee For That Fair-Thomas Ca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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