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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전사령관이라 불리는 CEO,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
기사입력: 09-04-30 14:58   조회8591  


(전 현대오일뱅크 사장, 현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 회장)




“위기는 기회의 다른 말이다.”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는 2002년 적자에 시달리던 현대오일뱅크의 '구원투수'로 선발됐습니다. 현장을 돌며 '위기' 상황을 직원들과 소통하고 비전을 공유해 3년간 2000개 경영혁신을 실천하며 흑자경영을 이끌고 성공적으로 윤리경영 문화를 자리잡게 했습니다. 개인도 기업도 '목표'가 있으면 성공할 수 있지만, 대학생인 아들만큼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털어놓습니다. 한편, 4년 전부터 성악을 배워 이제는 수준급의 성악 실력으로 연말 송년회에서 좌중을 압도하기도 합니다.

목표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장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아들만큼은 마음대로 할 수가 없어요."

현대오일뱅크에 취재단이 들어서자 홍보실 직원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취재진이 요청하지 않은 배경세팅까지 이것저것 물어보며 멋진 인터뷰를 위해 빠르게 척척 움직이는 직원들의 세심한 모습에서 '과연 야전사령관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서영태 대표의 홍보실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야전사령관이라는 애칭만 듣고 서영태 대표를 '딱딱한 사람이 아닐까?'라고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작년 말 세계경영연구원이 주최한 자선송년파티에 모인 수 십명의 CEO들 앞에서 서영태 대표는 ‘남몰래 흐르는 눈물’이라는 성악곡을 멋들어지게 불러 뜨거운 앙코르 환호를 끌어냈다.

인터뷰에 앞서 쉽게 하기 힘든 성악을 어떻게 취미로 선택하게 됐는지 물었다. “우연히 알게 된 성악가의 추천을 받아서 시작했어요. 제 음성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시작한 지 4년 여 정도 됐는데 아직도 멀었죠. 성악을 시작하게 되니 좋은 점이 있어요. 소리에 민감해지고, 다른 사람의 말을 주의 깊게 듣게 되요.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듣기에 대해 아주 세밀해지죠. 회사 경영하는데 아주 유익해요” CEO들은 취미 하나에도 빈틈이 없는걸까? 인터뷰 내내 절제된 언어로 말을 아끼며 주도면밀했던 서영태 사장의 모습이 이해되는 순간이었다.

어린시절의 꿈과 가족이야기를 나누자 진지모드에서 곧 함박웃음을 짓는 서영태 대표. 어린시절 공부하기 힘든 환경에서 자라나 자신의 꿈을 이루기까지 노력한 이야기에서 서대표의 진중한 치밀함을 느낄 수 있었다. 요즘은 아들에게 그 꿈을 심어주고자 노력한다는 서대표, 하지만 그는 "하나뿐인 아들만은 마음대로 안 되더라"며 웃었다.

*서영태 대표는 건국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 미국유학이 드물었던 시절 환경에 굴하지 않고 과감히 유학길을 선택해 국제경영학석사과정을 마치고 2009년 2월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캐나다에서 비즈니스 라이프를 시작한 서 대표는 외국계 은행과 제조업을 두루거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오일뱅크의 구원투수로 들어와 윤리경영을 강조하며, 대표이사직을 맡게 된 그는 현재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KCMC)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기업의 윤리경영을 강조하는 서 사장은 2009년 3월 모범 납세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현대오일뱅크의 수장을 7년째 맡고 있다.

IGM 세계경영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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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마을 09-05-05 08:54
답변  
마지막에 하신 나를 버리면 의사결정이 쉬워진다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네요. 감사합니다..
어귀퍼귀 11-05-11 04:51
답변  
다른 사람의 말을 주의깊게 듣는 것도 아무나 흉내낼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샬롯 11-05-16 16:38
답변  
진솔하신 모습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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